햇볕이 구름에 가렸지만,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을 지나며 기온이 ..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더위를 피해 여전히 서울 탑골공원에는 어르신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네, 저는 지금 서울 탑골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들어 기온이 더 오르면서 이곳 탑골공원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어르신들이 。。 더 많이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정자 기둥에 기대 상자를 깔고 앉아 휴식을 취하는 어르신들이 눈에 띄는데요.
그늘이나 정자 아래 자리를 잡고 누워 낮잠을 청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역사적 명소인 탑골공원을 둘러보러 방문한 분들도 많았고요, 곳곳에 모여 앉아 가져온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어르신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이정림 / 서울 종로구> "집에는 에어컨도 있고 뭐 다 있지. 그런데 그래도 여기 나오면 여러 사람을 만나잖아. 혼자 심심하지 않고 그래서 여기 나와 있는 것이야."
어르신들은 꾸준히 공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로 적적함을 꼽았는데요.
홀로 집에 있기보다는 바깥으로 나와 또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는 겁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혼자 집에서 에어컨을 켜두기엔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도 한몫했습니다.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필요도 없고, 남들 눈치 볼 필요 없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어르신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쉼터가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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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중대경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폭염특보는 계속되고 있는 만큼,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인데요.
고령층의 경우, 땀 배출이나 혈관 확장 기능이 떨어지고, 탈수가 진행돼도 갈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에 머무는 동안에는 수시로 그늘을 찾아 쉬어야 합니다.
또 조금이라도 어지럼증이 느껴지면 즉시 가까운 실내 쉼터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 #노인 #더위 #고령층 #탑골공원
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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