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즈파크 구장 내 팬펍…공간·메뉴 통합 컨설팅
선수 IP 활용 막창타코·블루치즈버거 각각 2000개 이상 판매
경기 없는 날에도 팬 발길…기존 카페 대비 매출 80% 증가
하우스 오브 라이온즈를 찾은 고객들이 식사와 함께 야구 중계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가 공간과 메뉴를 컨설팅한 삼성라이온즈파크 ‘하우스 오브 라이
온즈(HOUSE OF LIONS·하오라)’가 야구팬을 겨냥한 식음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선수 지식재산권(IP)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등을 앞세워 기존 카페보다 매출도 80% 이상 늘었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라이온즈파크 하오라에 공간 기획부터 메뉴 개발까지 통합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월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문을 연 하오라는 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외부에 있던 디저트 카페를 개편한 팬펍이다. 홈경기뿐 아니라 원정경기 때도 팬들이 모여 경기를 관람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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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는 라이온즈의 역사와 팬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를 선수 특화존과 헤리티지존, 응원존, 체험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헤리티지존에는 라이온즈 굿즈와 기념구 등을 전시했다. 선수 특화존에는 주요 선수의 이름을 붙인 테이블과 함께 친필 사인 유니폼, 유년 시절 사진, 소품 등을 배치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홈·원정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선수에게 팬레터를 전달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경기를 즐기려는 팬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원정경기가 열리는 날에도 가족과 친구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팬들이 모여 단체 응원을 펼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메뉴에는 선수 IP와 지역 특색을 반영했다. 삼성웰스토리는 가족 단위 고객과 2030 여성 팬 등의 취향을 고려해 하오라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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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승리를 기원하는 ‘왕조재건 V9 플래터’를 비롯해 대구의 대표 음식인 막창을 활용한 ‘원태인 막창타코’, 부라타 치즈로 포수 미트를 형상화한 ‘강민호 나이스캐치 미트 샌드위치’, 파란색을 활용한 ‘라이온즈 핫 블루치즈버거’ 등이다.
삼성라이온즈가 11년 만에 전반기 1위를 기록하면서 하오라를 찾는 팬들도 늘었다. 원태인 막창타코와 라이온즈 핫 블루치즈버거는 각각 2000개 이상 판매됐다. 하오라 매출은 기존 디저트 카페와 비교해 8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KBO리그가 처음으로 1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야구장 내 식음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다. 경기를 관람하며 즐기는 먹거리를 뜻하는 ‘야푸(야구 푸드)’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야구장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식음 공간은 이제 단순히 먹는 공간을 넘어 고객이 머무르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중요한 접.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특성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식음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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